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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2022년 말, 폐전이 뼈전이 삶

암 진단 오진 내지는 진단 지연의 끔직한 결과-자궁경부암과 폐암

by 힐링미소 웃자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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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A & P]

 

암 진단 지연


최근 아일랜드에서 믿을 수 없는 일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여성의 이야기가 이슈다. 이분의 일은 이분의 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암 오진! 이 문제는 이웃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큰 이슈다. 나도 어쩌면 같거나 유사한 피해자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그냥 '이슈'란 말로 포장된 채 넘겨야 할 일 일까? 한 생명이 고도로 훈련받은 다른 사람(들), 의료 관련 종사자들, 의 실수로 억울하게 스러져야 할까? 그게 생명을 다루는 의료업 전문 종사자들이 할 일 일까? 특히 치명적인 질병, 암 진단 지연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뜬다면?

우리나라 암 진단 지연으로 인한 분쟁


아일랜드를 떠나 우리나라 기록만 봐도 그 정도가 심각하다. 2012년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자료에 의하면 그 기간 40건의 암 진단 지연이 발생했었다고 한다. 드러난 것만 보면 유방암 8건, 폐암 7건, 대장암 5건, 위암 4건, 자궁암 2건이 발생했는데, 이분들 중 원치 않게 세상을 뜨신 분들도 상당수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폐암 3명, 위암 3명, 간암 2명, 대장암 1명이 암 진단이 빨랐더라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경우라고 한다.

 

폐암 진단 지연-3개월 전 정상, 3개월 후 폐암 4기


이 기간에 이 암 진단 지연과 관련된 비극적 결과를 가져온 사례도 보고됐다고 한다. 그 사정이 얼마나 기가 막히냐 하면, 불과 3개월 사이에 벌어진 경우인데 도저히 믿고 싶지 않은 예라고 한다. 그분은 3개월 전 암 검진에서 정상으로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불과 3개월 후 검사에서는 폐암 4기로 진단이 나왔다는데, 그나마 이분이 다른 병원에 갔었기에 폐암 4기란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만약 그분께서 같은 병원에서 재검사받았더라도 그렇게 4기로 나왔을까? 은폐 시도는 없었을까?

이분의 예를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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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7. 흉부 X선 검사에서 정상,
2012. 8. 31 전반적 기력 저하로 건강검진,
흉부 CT 검사 시행,
폐암 4기(폐암+대동맥+우심방+종격 동 침범)로 판명!

자궁경부암 진단 지연으로 갑자기 4기 진단 후 2년 후 사망


이번 아일랜드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죽음의 경우에는 그 성격이 위의 폐암 진단 지연 사태와 어떤 점에서는 같기도, 다르기도 하다. 같은 점은 암 진단 지연이고, 다른 건 한 명에 그친 게 아니라 220명의 피해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는 갓이다. 그 말은 이분과 동일한 종류의 암 진단검사에 동일한 진단 지연이 그분 1명에 그친 게 아니라 220명에 달했다는 것이다.

빅키 플란(Vicky Phelan). 이분은 며칠 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 한다. 2011년에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았다고 한다. 그 검사의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었다고 한다. 그 후 그녀는 여전히 어느 대학의 고위직을 탁월하게 수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2018년 어느 날, 잔여수명이 겨우 6개월에서 12개월 밖에는 안 남았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이분과 다른 여성들은 아일랜드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았고, 그 검사지는 미국 텍사스에 있는 어느 진단 전문회사에 보내졌다고 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자궁경부암 진단 지연 또는 진단 실수가 일어났다고 한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이 여성은 입 닫으면 큰돈 주겠다는 정부와 문제의 그 회사의 집요한 회유를 뿌리치고 사건을 법정으로 가져갔다고 한다. 그 이유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전국적인 이슈로 만들어 자기와 같은 경우의 여성들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물론 이 여성은 재판에서 이겼고, 그 보상금은 26억 원 정도를 받았는데, 그보다 더 큰 성과는 그녀의 법정다툼으로 인해서 아일랜드 전역에 걸쳐 암 지연 진단과 올바른 대책에 대한 관심과 대중적 운동을 일으켰다는 점이라고 한다.

암 진단 지연 자구책-스마트 환자 되기 그리고 확실할 때까지 검사 요청


막대한 보상금은 그녀의 두 자녀와 남편에게로 갔겠지만... 그 안타깝고도 아까운 인생은 어쩔 것인가! 나는 12년째 암으로, 4기 진행성 암으로, 병원을 들락거리고 있다. 불과 몇 달 후면 13년 째로 들어간다. 별의별 경험을 다해보고 있다. 그중엔 당연히 의료과실도 들어간다. 진단 오류 또는 과실이 그 내용이다. 말하자면 끝도 없을 정도로 허술한 경우도 많았다. 판독 실수, 판독 오류, 판독 과실, 처방 오류 등... 나는 병원에서 의료진들에 의해서 소위 스마트 환자 취급을 받는다. 그런데도 의료과실이 발생한다. 그분의 명복을 빈다.

https://wifipw.tistory.com/entry/뼈전이암-환자들의-주의점

 

4기 뼈 전이 암 환자들의 주의점(신장암, 유방암, 폐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현재까지는, 뼈로 잘 전이 되는 암종이 있다고 한다. 주로 신장암, 유방암, 폐암, 갑상선암, 대장암,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이 그렇다고 한다. 이런 암종을 가진 분들이 영상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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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ifipw.tistory.com/entry/암-뼈-전이-육종성-변이-뼈로-잘-전이되는-암

 

암 뼈 전이-육종성 변이, 뼈로 잘 전이되는 암

엑스레이로 알 수 있는 암, 뼈 전이암 엑스레이로 전이암을 알아낼 수 있다는 그 교수님의 말씀은 사실로 밝혀졌다. "자, 보세요. 저렇습니다." 그 교수님이 띄운 영상엔 처참한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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