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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항암과 항암식단54

소고기 뭇국, 손쉬운 암 환자 먹거리 어느 날 아침에 뭇국을 끓였다. 아침 운동이 그리웠다. 하지만 집 안이 더 좋았다. 아마 이렇게 아침 운동을 건너 띄면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결국 집 안에 머물렀다. 2011년, 12년, 13년.... 16년까지가 진단 후 운동의 전성기였다. 그 전성기엔 아침 5시면, 겨울이건 봄이건, 여름이건, 가을이건... 집을 나섰었다. 뒷산에서 시작해서 말발굽 모양 동네 산이란 산을 쭉 돌았었다. 하지만 이제 그러지 못한다. 문제가 심각하다. 그걸 알면서도 못하고 있다. 2016년 허벅지뼈 잘라먹은 게 타격이 크다. 지팡이를 짚어야 한다는 건, 가벼울지라도, 옛날 생각, 운동 열심히 하던,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여전히 선뜻 나가지 못한다. 이 뭇국을 끓인 날도 뭇국 끓이는 걸로 운동을 대신했.. 2022. 6. 25.
4기암_항암치료_무(업데이트) 섬유질 보고_쾌변 유도와 변비 예방_위궤양 예방 불용성 섬유질인 리그닌(목질소) 의 보고다. 이 섬유소는 소화작용 중에서도 분해되지 않고 살아남아서, 게다가 소화기 내부 여기저기에 있는 수분을 흡수 후 그대로 배설되게 함으로써 쾌변 유도 및 변비 등 예방한다. 무 즙은 위궤양 예방할 수 있고 위 조직 보호한다. 위와 장의 내벽을 방어하기도 한다. 위장관 염증을 유도하는 박테리아 등으로부터 소화기를 보호한다. 비타민 보고 비타민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 B와 비타민 C의 보고다. 이 두 비타민은 면역세포를 통한 인체 면역력 향상의 주연급 비타민이다. 비타민 C는 백혈구, 그중 특히 림프구 생성 강화한다. 비타민 B도 비타민 C와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지만 새로운 유기분자나 세포 블록 형성 촉진함으로써 새로운 .. 2022. 6. 25.
항암제_갑상선기능 저하증_2021년 연말 병원 진료 피부과에 이어서 난 갑상선호르몬을 볼 차례가 됐다. 항암제와 갑상선기능저하증 난 갑상선 기능 저하 문제 땜 관련 진료를 받는다. 이날도 그랬다. 이건 항암제 때문에 생겼다 했다. 갑상선호르몬이 거의 안 나오다시피 한다고 해서 먹기 시작한 호르몬 약이 해를 거듭하고 있다. 분명 턱 밑엔 나비넥타이 두 개가 붙어 있는데 기능을 안 한다니 ‘나 원 참!’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1. 갑상선 만성 염증 2. 자가면역성 갑상선염(대부분이 하시모토 갑상선염) 3. 갑상선암 4. 갑상선 조직 파괴: 그레이브스병의 치료 목적으로 인한 요오드 투여 5. 갑상선 절제술 6. 방사선 요오드 치료 후 7. 약물: 항갑상선제나 리튬 등의 갑상선 호르몬 합성 및 분비 억제제 8. 뇌하수체 손상 9. 시상하부 손상 갑상선호르몬.. 2022. 1. 22.
항암제와 식품, 항암식품 발암식품 전문가들이 꼽는 발암의 요인들은 특정할 수 없는 아주 다양한 요인들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빈약한 음식('싸구려'음식이라는 의미가 아닌)의 섭취와 형편없는(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보다는 해가 되는) 음식 섭취가 주요한 요인 중의 하나라고 한다. 또한 각종 독성물질에의 노출은 또 다른 주요한 발암 행동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음에도 충분한 양을 섭취하지 않는-영양결핍-것도 이유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좀 더 나가면 각자의 유전적 특성도 암이 생기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 그럼 어떤 것들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항암제와 식품, 항암식품 발암식품을 어떻게 구별해야 하나? 전문가들이 꼽는 최고의 암 예방/암 치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가 보다. 크게 보면!.. 2021. 9. 26.
어쩌다 탈선: 고된 항암 중 입맛 없을 때 나의 탈선 *맨날 먹을 음식들은 아니고, 진짜 고단한 항암치료와 극심한 부작용으로 식욕도 잃어버리고...... 하지만 뭔가를 먹고 원기를 회복해야 약도 먹고, 치료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럴 경우, 의사들이 추천하는 짧은 시간용 식사법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난 보통 하루 3~4번의 설사를 한다. 일상적이다. 심할 땐 하루에 7~8번의 설사를 한다. 그것도 내리 3일 정도로 내 속을 뒤집어 놓는다. 항암제의 심각한 부작용들 중의 하나이다. 보통사람들은 하루에 서너 번만 해도 힘들다 할 것이다. 그럴 땐 대책이 안 선다. 뭐든 먹어야 한다. 안 그러면 1킬로가 순식간에 빠진다. 그땐 나의 유기농 우선, 무항생제 우선, 가공식품 배격이라는 3가지 가이드라인도 집어치운다. 원기회복을 위한 일반적인 식이요법 1. 소.. 2021. 9. 21.
GMO식품과 4기 암 유전자 변형 농산물 나는 아주 오랫동안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GMO식품 섭취에 대한 논쟁에서, 어떤 이들은 GMO 식품이 뭐가 문제냐? 라며, 먹어도 우리 몸에서 유전자 변형이 안 일어난다! 고 주장하는 단체나 기관,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GMO에 대한 당국의 대답 그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라는 정부기관의 사전승인을 받았고, 거기에 더해서, 'GM(Genetically Modified, 생명공학적 유전자 변형) 식품 안전성 평가자료 심사위원회'에서 먹어도 된다는 승인을 얻은 것들만 판매되니, 그런 식품을 사 먹어도 문제가 없다! 고도 말한다. 또 어느 기관에서는 문제가 '없다'라는 표현을 쓰면 뭔가 문제 될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서, 책임지기가 싫으니까... GMO를 .. 2021. 9. 20.
나의 항암식_암 진단 후 식욕 상실 암 진단 후 심리적 충격 암 진단으로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그뿐이 아니다. 그 정신적 충격은 모든 것에 대한 흥미를 잃게 했다. 그중 모든 먹거리에 대한 흥미 상실은 가장 지독한 충격이었다. 뭘 먹어야 기운을 차릴 텐데 거의 모든 음식이 맛이 없었다. 암 진단 후 식욕 상실 왜 먹어야 하나? 어차피 죽을 건데... 먹어서 뭐 하나? 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하도 강해서 무슨 음식이 앞에 놓여도 사실 잘 보이질 않았다. 마치 눈동자 없는 눈을 가진 정신 줄 놓은 사람의 눈 마냥. 그런 절망적이고 부정적인 상태는 꽤나 오래갔다. 암 진단 후 잘 먹어야 하는 이유 그러나 먹어야 했다. 암으로 죽을 때 죽더라도, 처지가 비참했든 말았든, 희망이 있건 없건, 아직 살아있으니 일단 먹어야 했다. 그건 마..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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