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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 허혈성 뜻, 허혈성뇌졸중, 허혈성심장질환, 허혈성대장염 허혈 또는 허혈성 단어가 들어간 용어들: 경색, 허혈, 허혈성, 뇌허혈, 장허혈, 심근허혈, 허혈성뇌졸중, 허혈성심장질환, 허혈성대장염... 한 단어 '경색'만 빼고 모두 '허혈'이라는 말이 들어갔다. 신경과 교수님께 여쭸다. "허혈성 하면 뭔가 느낌이 경색보다 약할 것 같은데, 그런가요?" "허혈성이라는 단어가 약하게 들리시나요?" "네." "하하. 정반대지요. 경색은 허혈에 포함됩니다. 허혈엔 경색이라는 개념을 포함한다는 말입니다." "네... 제가 정반대로 알고 있었군요." "네! 허혈이나 허혈성이라는 단어는 무서운 단어입니다. 죽을 수도 있습니다." "......" 허혈의 뜻: 허혈은 영어로 ichemia라고 한다. 이 단어는 신체 각 부분으로 충분한 양의 피가 공급되지 않거나 공급이 멈추게 되는.. 2023. 2. 2.
허혈성뇌졸중 응급실 살면서 허혈성뇌졸중으로 응급실에 갈 줄은 몰랐다. 4기 암에 이어서 나를 타격한 건 허혈성뇌졸중이었다. 사망의 원인 중 주요한 4가지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이라고 한다. 이 4가지가 전체 사망원인의 50.2%라고 한다. 나는 1위, 4위 사망원인을 갖고 있는 셈이다. 죽을 확률이 참 높은 인생이다. 죽을 것 같은 두통: 2014년 어느 날 평소와 다른 특이증상이 나타났다. 한쪽 손가락이 결린다. 이어서 팔과 다리에 괴상한 느낌이 왔다. 눈 한쪽이 아지랑이 피어오르 듯 가물가물해진다. 죽을 것 같은 지독한 편두통이 찾아왔다. 그때 바로 응급실에 왔어야 했다고 응급실 의사 선생님이 말했다. 죽을 것 같은 편두통이 온 후 속이 이상해졌다. 그리고는 구토를 심하게 하고 설사를 했다. 난 그 모든 .. 2023. 2. 1.
도덕경, 노자, 격양가(擊壤歌) 흙덩이를 치면서 노래하다. 격양가(擊壤歌)를 풀어서 쓰면 세 글자의 뜻과 소리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칠 격', '흙덩이 양', '노래 가'. 해 뜨면 집을 나가 농사를 짓고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와 쉬고 우물을 파서 물을 마시고 밭을 경작해서 배불리 먹는다 그러하니 임금의 힘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겠는가 요 임금이 평복을 입고 백성들 속을 돌아다녀봤다고 한다. 그 목적은 백성들이 자기가 하는 정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만족도는 어떤지를 보기 위함였다고 하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닌가 보다. 통치자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그 존재를 떠벌이지 않았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세상이 태평세월이더라는 걸 강조하려는 행간이다. 요 임금 때 유행하던 노래였다고 한다. 요 임금 시찰 중 목격한 어느 노인의 행동거지.. 2023. 1. 23.
세계 경제의 3분의 1과 관련된 경제 주체 뉴욕 증시 상승 프랑크푸르트 증시 상승 태국 관광업의 특정 영역 90% 우리나라 작년 11월 무역수지 적자 위 4가지와 연결된 것은 무엇일까? '것'이 아니고 '국가'라고 한다. 중국!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포기하면서 세계 경제가 들썩이고 있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과대평가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과소평가 하나 보다. 그러나 난 있는 그대로 보고 싶다. 내가 중국의 코로나 정책에 관심을 쏟는 이유는 간단하다. 내 생활비의 일부가 주식 등에 대한 투자에서 나온다. 난 4기 진행성 전이암 진단 후, 진단금을 조금 받았었다. 그걸 종잣돈 삼아 주식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투자 13년째 경력이다. 어떤 땐 재미를 본 적도 있었다. 셀트리온, 그 핫했던 종목을 3만 원 대에서.. 2023. 1. 10.
최고로 유망했던 의사 어느날 말기암 환자가 되다 내 아마존 킨들 책꽂이에 있는 책들 중 항상 맨 앞에 있는 책이 있다. 그 책이 나온 지는 꽤 된다. 2016년에 나왔으니 말이다. 하지만 난 eBook이 아니라 종이책으로 읽고 싶었다. 이번 다리 재수술 후 병원을 나오면서 꼭 종이 냄새나는 책으로 읽고 싶어 주문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37살에 세상을 떴다고 한다. 영문학과 의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전이성 폐암이 사망의 원인이라고 한다. 아내와 어린 딸을 두고 세상을 떠났는데, 이 책에서 그는 암과 삶, 그리고 죽음과 기쁨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리 재 수술 후 2주 만에 병원을 나왔는데, 나온 후 서둘러 주문했던 책이 거의 2주 만에 도착했다. 급행료를 줬으면 더 빨리 받아볼 수 있었지만 기다려보기로 했다. 맨 밑에 돌고 돌아 책이 .. 2023. 1. 9.
배달 식품 단점 식당음식 블루 12월 12일 이래로 거의 움직이지 않는 시간들로 채워진 일상이다. 수술한 다리, 이식한 뼈, 덧댄 티타늄 판, 고정용 금속 스크루들…그런 것들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그쪽 다리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교수님의 명령 때문이다. 위 조건을 맞추려다 보니 먹는 문제가 주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병원에서는 병원식 대로, 집에서는 집밥대로. 병원에서의 식사: 이 경험은 나중에 기억으로 남기고 싶다. 난 ‘치료식’을 지급받았기 때문에 보통의 환자들과는 다른 메뉴였다. '치료식'이 어떤 의미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다. 하지만 병실 스탶들은 그렇게 불렀다. 큰 의미가 없을 듯해서 안 물어봤다. 다음에 어디 큰 수술 때문에 다시 입원하면 물어봐야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내 몸 체질이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조금은 다.. 2023. 1. 7.
귀 속 지우개 이물질 들어갔을 때 조치 2 차례 1. 귀속으로 들어간 지우개 2. 가야 할 병원 3. 병원 조치 귀속 지우개: 귀 속 지우개를 자꾸 밀어 넣으면 감염이나 청각기관의 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으려면 아이를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를 안심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안 그러면 불안해진 아이가 자기 힘으로 빼내려고 손가락이나 연필, 막대기 등을 이용해서 더 밀어 넣거나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나 부모, 형제들은 상황을 침착하게 다루어야 한다. 아이를 혼내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귀속으로 들어간 것을 더는 건드리지 말라고 달래야 한다. 그리고 병원에 가면 금방 해결되니까 걱정하지 말고 빨리 집으로 오라고 해야 한다. 만약 집에서 그랬다면 빨리 조치를 취할 ..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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