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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검사와 일본 생선: 몸 속으로 들어간 방사선은 없어지나 요즘 일본에서 수입되는 생선을 먹어도 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인데,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일본에서 수입되는 생선은 세슘이 포함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렇잖아도 각종 방사선 이용 영상검사로 이미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몸속에 축적된 암환자입장에서 이 문제는 고민거리다. 암 환자인 난 영양을 위해서, 그건 곧 면역력 향상을 위한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생선을 즐겨 먹고 있다. 좋아하는 생선으로는 고등어, 박대, 참치, 연어, 오징어 등이었다. 물론 명태나 대구도 좋아하지만 요즘은 구경하기 힘들어 잘 못 먹는다. 영양학자나 전문가들이 암 환자들에게 적정량의 생선을 권하는 것은 그 영양 때문이라고 한다., 단백질, 비타민 특히 비타민B, 칼륨, 셀레.. 2023. 2. 17.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정현채 지음 비아북(ViaBook Publisher) 초판 1쇄 발행 2018.8.24 초판 6쇄 발행 2021.2.15 이 책을 지인의 소개로 읽게 됐다. 2021년 가을의 일이다. 그렇잖아도 4기 암으로 바람 앞의 호롱불 같은 존재, 죽음을 늘 곁에 두고 사는 존재다. 모퉁이 돌면 저승사자를 맞닥뜨릴 것 같은...ㅎ 이 책에 대한 소개는 독후감으로 하면 안 될듯하다. 죽음이란 게 하도 민감한 문제라서 그렇다. 우리에게 죽음은 슬픈 일인지도 모른다. 장례식장에서 대성통곡하는 걸 보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죽음을 그리 대성통곡할 일은 아니라고 소곤소곤 말한다. 그럼 이 책의 저자는 무엇에 대해 말하려는 걸까? 다른 설명 없이 목차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난 사실 독후감을.. 2023. 2. 16.
장례 후 절차: 사망자 예적금 조회, 사망자 보험 조회, 사망자 요양병원 정산 예적금 미리 파악하기: 예적금의 경우, 돌아가신 부모님께서 자식들이나 배우자에게 미리미리 자세한 내용을 고지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안 그런 경우도 있다. 나의 경우 대부분은 챙겼었다. 어떤 은행에 계좌가 있는지, 어떤 보험사와 계약이 되어있는지 등이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부모님들께서 하신 일은 아니었다. 내가 미리 여쭤보고 파악한 사실들이었다. 예적금 청구하기: 사망진단서가 필수다. 사망신고 후 기본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상속인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가족관계증명서도 필수다. 그밖에 필요한 서류는 해당 금융기관에 전화 한 통이면 다 해결된다. 그 서류들을 은행창구에 제출하면 일사천리로 망자 명의의 예적금을 대표상속인의 계좌로 이체처리한다. 껄끄러운 돈 얘기: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들과 돈에 대.. 2023. 2. 15.
모든 용종은 대장암일까, 염증성 용종 추적검사 예약 모든 용종은 대장암일까, 직장 염증성 용종, 대장 염증성 용종 등은 꼭 제거해야만 할까? 올해 초 대장내시경 관련 교수님 진료를 다시 받았다. 진료는 간단하게 끝났다. 우선 빨리 진료를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지난해말 수술 등을 말씀드린 후 몸에 여러 가지 변화가 있으니 대장내시경검사를 빨리 받고 싶은데 의견은 어떠시냐고 여쭸다. 그 교수님께서는 내 말에 동의하셨다. "염증성 용종이라서 가만 놔뒀었지요." "네. 교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었습니다." "네. 조직검사를 두 번이나 해봤었지요?" "네. 교수님." "하지만 암을 의심할만한 건 없었습니다." "네!" 하지만 우여곡절은 있었다. 2019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 발견 및 조직검사 결과 특이점 없음 2020년에 떼어내자고 하심.. 2023. 2. 13.
직장 염증성용종, 대장 염증성용종, 용종제거 안 하면 대장에 생긴, 특히 직장에 생긴 염증성용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할까? 직장 염증성용종, 대장 염증성 용종, 용종제거 안 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 : 대장내시경을 내리 3년을 했었다. 두 해에 걸쳐서 대장 모든 부분을 검사했다. 그러다가 마지막 해에 직장내시경검사만 받았다. 직장을 제외하고는 특이증상이 없다고 하셨다. 교수님께서는 대장내시경 첫해부터 그 말씀을 하셨었다. 그때마다 내가 여쭸다. “그럼... 직장에는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신지요?” 교수님의 답변은 이랬다. ”네. 용종이 있습니다. “ 난 모든 용종은 떼어내는 게 좋은 거라고 들었다. 방송에서, 전문가들이 쓴 블로그에서, 신문기사에서.... 그래서 다시 여쭸다. ”그럼... 그 용종은 어떻게 하실 건지요? “ 그러자, ”용종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2023. 2. 12.
유방암, 갑상선암 그리고 목에 생긴 암 그녀는 아래와 같은 간단한 수술 대신에 위와 같은 수술을 택했다고 한다. 위는 유방암을 제거한 다음에 유방 재건술을 받기로 한 그녀의 선택이다. 아래는 그녀의 남편과 담당 의사가 추천하는 수술 모습이다. B는 제거한 유방 피부를 나타내고, A는 제거한 유방 조직이라고 한다. 위 그림과 같은 복잡한 수술을 위해서 아주 먼 거리를 이동하고, 호텔에서 1박 했다고 한다. 물론 여러 차례 그런 과정을 반복했고. 2022년 1월에 수술을 했는데 4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런 후 회복실에서 2시간여를 보냈고. 이어서 3월엔 잔여 수술을 받았다. 이어서 4월에 암 제거를 위한 마지막 수술을 받았고, 이어서 유방재건술 첫 번째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유방재건을 위한 마지막 수술은 같은 해 7월에 받았고. 그녀의 남편은.. 2023. 2. 10.
뇌혈관 질환 질병코드, 보험 진단금, 허혈성뇌졸중, 내출혈 열심히 보험금을 납입해 놓고 그 혜택을 놓치면 안 된다. 난 허혈성뇌졸중 진단비를 하마터면 못 받을 뻔했다. 진단금 가능: 내가 보험사와 한 계약였음에도 난 허혈설뇌졸중에 대한 진단비 유무를 정확하게 기억 못 하고 있었다. 스치듯 본 것과 정독한 것의 차이였다. 그런 이유로 진단은 2014년에 받았는데도 그 진단비를 그 해에 신청하지 못했다. 가까스로 소멸시효에 턱걸이했다. 진단금 주상병: 나한테 해당하는 '주상병'은 3가지였다. 경동맥의 협착 일과성 뇌허혈 두통 뇌혈관 질환 관련 질병 코드: 보험금 또는 진단금을 받을 수 있는 질병코드는 아래와 같다. 그런데 질병 코드에 앞서 뇌혈관 질환의 범위를 알면 더 좋겠다. (단, 2014년 자료, 보건사회연구원) 뇌혈관 질환을 100%라고 한다면 그중 뇌졸중이..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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