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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엑시티닙 부작용 체감: 10일간 기록 항암제 엑시티닙을 복용한 지가 벌써 10일이 다 돼 간다. 엑시티닙은 한글성분명이고, 영문성분명은 Axitinib이다. 한글제품명은 인라이타, 영문제품명은 Inlyta! 1mm짜리가 있고, 5mm짜리가 있다. 난 맥시멈이다. 아침에 5mm, 저녁에 5mm. 부작용을 체감하고 있다. 우선 한없이 피곤하다. 아침 먹고 나면 나가떨어진다. 그러다 점심때쯤 되면 좀 깨어난다. 난 아침 식사 후 원두 갈아서 내린 커피를 마신다. 그리고 오전에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신다. 오후 카푸치노 한 잔 도 한다. 인라이타 먹기 전에는 잠을 좀 늦게 잤다 잠이 안 와서; 카페인 땜. 하지만 같은 양을 마시는데도 금세 잠에 빠진다. 특이하다, 이 피로감. 보트리엔트와 함께 했던 루틴은 간단했다.아침 1시간 전 보트리엔트그 후 3.. 2023. 3. 15.
암 치료법 종류 전통적 항암 요법: 수술, 방사선 치료 내가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때 교수님께서는 암치료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다. 난 간호사 선생님들과 그 밖의 통로를 통해서 어렴풋이 알았었다. 세 가지가 있다고 간호사 선생님이 말했었다. 수술, 방사선, 항암제. 그러나 세 번째 병원에서는 협진교수님들이 많이 계셨는데, 그분들을 통해서 더 많은 항암 수단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바이오마커 항암치료 여러 항암치료 중 하나가 바이오마커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바이오마커를 생체적 표지자라고도 한다고 한다. 또는 암표지자라고도 하고.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물질 등을 부르는 개념이라고 한다. 암이나 질병 등에서 이 표지자를 이용해서 정상적 상태와 병이 든 상태를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종류는 .. 2023. 3. 13.
항암제 부작용 피로감 해결 방법 암 환자가 항암을 안 하는 것을 정상적인 사람이 밥을 안 먹는 것에 비유한다면 무리일까? 때때로 산속에 들어가서 살며 항암제를 거부하는데도 남보란 듯이 오래 사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들도 있다. 그러나 나와 같은 보통사람은 그분들처럼 살 자신이 아직은 없다. 물론 그 이유들 중 중요한 이유 한 가지는 내가 보행장애인이면서 수술을 마친 지 얼마 란 된다는 점이다. 사실 보행장애인이 산속에서 생활 못한다는 건 분명한 편견일 테니까. 나도 수술받은 다리가 많이 회복된다면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피할 수 없는 항암제 부작용 항암제를 거부할 단계가 아닌 내게 항암제와 함께하는 부작용은 일종의 숙명이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 부작용을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2023. 3. 12.
표적항암제 인라이타 골수기능 저하와 수족 증후군 피부 트러블 인라이타 골수기능 저하: 그다음으로 치명적인 부작용은 보트리엔트와는 비교가 안 되는 것인지 더 모르겠다. 골수기능 저하라는 부작용이다. 일시적인지 아니면 계속적으로 몸을 괴롭힐 건지는 모르겠다. 보트리엔트의 경우엔 몇몇 부작용은 아직 치유가 안 되고 있다. 그 재표적인 게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그건 아직도 호르몬제를 먹고 있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안 먹으면 몸이 안 좋다. 컨디션이 별로다. 그 굴을 비교하기는 아주 쉽다.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은 컨디션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인라이타 골수기능 저하와 백혈구 적혈구: 인라이타를 만든 회사의 설명을 읽어보면 일시적이라고 한다. 듣기 좋은 말이다. 일시적으로... 그렇게 백혈구나 적혈구, 혈소판의 수치가 저하된다고 한다. 그럴 경우 감염에 취약해진다고 .. 2023. 3. 11.
인라이타 주요한 부작용 및 주의사항 인라이타에 대해서 잘 알아야 계획을 잘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관리를 잘하는 것인데, 사실 좋은 약을 고르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맞은 약을 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맞는 약에서 끝나는 문제는 아니다. 진짜 중요한 것이 있다. 그 약과 함께 잘 관리하는 것이다. 관리를 잘한다는 것은 그 약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주요한 부작용을 알아야 한다. 그런 후 그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런 후에 그 약에 반응하는 내 몸의 변화를 민감하게 예의 주시해야 한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사람의 체질이나 습관 음식 등에 따라서 약이 다르게 반응한다는 걸 난 보트리엔트를 통해서 충분히 경험했다. 그러니까 어떤 약이냐보다는 어떤 식습관, 생활 습관 등을 갖고 있나.. 2023. 3. 10.
암 환자 돈 걱정 그리고 건강보험 적용: 중증질환 산정특례 제도 일반적으로 보험이 된다고 알고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아니다. 그럼 정확한 명칭은 뭘까? 중증질환 산정특례 제도라고 한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암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럼 또 뭐가 있을까? 그 중요성과 내용은 뭘까? 중증질환: 암, 심혈관, 뇌혈관, 중증 화상, 중증 외상, 희귀 질환 및 중증 난치 질환, 중증 치매, 결핵 중증질환 환자의 경제적 부담: 고가의 첨단 장비에 의한 고도의 검사와 고가의 약제는 살림에 엄청난 부담 의료비 5% 부담 중증질환: 암, 심혈관, 뇌혈관, 중증 화상, 중증 외상 의료비 10% 부담 중증질환: 희귀 질환 및 중증 난치 질환, 중증 치매 고액 진료비 기준: 연간 500만 원 이상 고민: 비용 대비 효과 저조 적용 절차: 의료기관에서 확진 -> 의료기관에서.. 2023. 3. 5.
항암제 보험 급여와 항암제 보험 적용: 1차 항암제 내성, 2차 항암제, 면역항암제 어제 진료는 두 파트로 이어졌다. 그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였다. 언제나 첨엔 인사를 나눈다. 이어서 교수님의 멘트, 내 질문, 결론, 다음 기약. 그게 우리들의 지난 10년간의 패턴이었다. 두 번째 파트는 돈에 대한 얘기와 협진과 특별한 처방이었다. 그런 후 진료 후 일정 협의. 그것의 연속인 원무과 들르기였다. 항암제를 선택하든, 검사를 하든, 수술을 하든... 아니면 좋은 음식을 먹든 암 환자는, 특히 4기 암환자는 항상 돈과 연결된다. 돈은 암환자인 내 삶에 있어 변수가 아니고 상수다. 내 인생의 큰 두 축은 삶과 돈, 난 그걸 절실하게 깨달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가 물불 안 가리고 돈에만 매달리는 인생은 아니다. 그렇게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물욕에 대한 지나친 욕심과 몰..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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