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32 방사선 이용 영상검사의 위험성 난 수도 없이 방사선 검사를 받아오고 있다. 과거부터 말하자면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내 몸으로 들어왔고, 통과했고, 머물렀다. 과거는 그렇다 쳐도 현재는 어떨까? 아래와 같다. 원발암 관련 흉부 저선량 CT-1년에 4회- 회당 1 밀리시버트-1년에 4 mSv 원발암 관련 복부 CT-1년에 2번-회당 7~10 밀리시버트-1년에 14~20 mSv 뼈 전이 관련 하체 X-ray-1년에 4번-회당 0.1(~6) mSv-1년에 0.4(~24) mSv 참고로 바륨 이용 하부소화기 x-ray의 경우엔 대략 6밀리 시버트(mSv) 방사선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난폭한 검사가 이뤄졌었으니까. 원발암 관련 흉부 저선량 CT-1년에 4회- 회당 1 밀리시버트-1년에 4 mSv 원발암 관련 복.. 2024. 1. 13. 암 환자와 가족, 자녀, 돈 어느 조사(지난 1/8일 포스팅 관련)에서 삶 또는 인생에 있어서 어떤 게 가장 많은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분석한 게 있다. 결과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이중 가족과 자녀에 대한 비중이 40%에 육박한다. 그만큼 가족이 삶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가족과 자녀 38% 그다음으로는 직업과 경력이다. 하지만 그 비중이 가족에 비해 확 떨어진다. 25%다. 이어서 돈이 19%다. 그리고 친구와 공동체가 18%,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17%다. 그 뒤로 사회나 기관이 14%, 자유과 독립이 12%다. 이어서 아래와 같은 항목들이 뒤따르는데, 그렇게 큰 비중은 아니다. 취미와 여가 교육과 학습 자연과 여가 로맨틱 파트너 서비스와 참여 여행과 경험 은폐 영성, 믿음, 종교 애완동물 그러나 우리나라.. 2024. 1. 12. 암 환자 투병의 이유: 4기 암의 고단함과 긍정과 낙관 힘든 암투병을 하다 보면 내가 뭘 위해서 이럴까를 생각해보곤 한다. 우선, 암투병이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다. 2가지 의미에서는 그렇다. 생각보다 오래 산다. 생각보다 힘들다 4기암일망정 생각보다 오래 살 수도 있다 4기 암을 진단받았을 때 나는 오래 못 살 줄 알았다. 내가 받은 4기 암의 정확한 명칭은 '4기 진행성 전이암'이었다. 정확한 병명은 투명신세포암(rec)이다. 이 암은 아주 지독한 암종의 하나라고 교수님들께서 말씀하신다. 우선, 치명적이다. 얼마 못 산다는 뜻이다. 두 번째로는 다루기가 까다롭다는 것이다. 방사선에도 안 듣고 항암제에도 잘 안 듣는다고 한다. 세 번째로는 은밀하다는 것이다. 소리 소문 없이, 다시 말해서, 특별한 증상이 없이 와서는 어느새 3,4기가 돼서야 자기 정체를 .. 2024. 1. 9.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돈을 맨 앞에 세울까: 4기 암 환자는 가족과 연대가 우선이다 살다 보면 돈이 참 좋다는 걸 안다. 그러나 몸이 아프다 보면, 특히 나처럼 4기 암 환자가 된 후, 돈이 다가 아니란 걸 금세 깨닫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돈이 가치가 없다거나 불필요하다는 말은 아니다. 투병이나 치병을 위한 유효한 수단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인생의 가치 중 가족 간 사랑 대신에 돈을 가장 앞에 세울 일은 절대로 아니란 생각이다. 아래 표는 주요한 국가 들 중 17개 국가의 시민들을 상대로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들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주요 국가 시민들의 최우선 순위는 연대감이 속성인 가족(15개 국가) 또는 그의 확장인 사회(1개 국가) 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런데! 단 하나의 국가, 한국만은 물질적 부, 즉 돈을 인생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는.. 2024. 1. 8. 4기 진행성 암 환자의 연말 지난해 12월, (이런 벌써 지난해다, 말장난이 때론 싫다, 달라진 게 뭐 있다고...) 게눈 감추듯 요란스러운 여러 진료 일정들이 있었다. 예정된 것들이었든 돌발적인 것들이었든 그랬다. 그리곤 요란스러운 모임들 초대장들이 있었다. 초딩, 중딩, 각종 학친들...동네 친들, '사회' 친들, 옛 직장 친들... 난 어쩌면 엄청 사교적이지만... 엄청 자제하기도 한다. 넘 많은 인연들이 이제는 벅차서다. 고딩 친들 모임엔... 하마터면 갈 뻔했다. 하지만 아직 항암제 끊기 전에 그 모임 있어서 설사 난리 블루스 땜 민폐가 이만저만이 아닐 듯해서 참았다. 그런데.... 그 모임 주재한 이번 회장의 재산이 무려... xxx억! xx억 도 아니고... xxx억 가진 친구 놈의 모양이 어찌 변했는지(내가 한참 헤드.. 2024. 1. 6. 눈물은 바닥을 적시고 당신 내 등 뒤 말없이 돌아섰을 뿐 옷깃이 잠시 흔들렸을 뿐 내 맘속 회오리이는구려 당신 내 등 뒤 한 걸음 옮겼을 뿐 작별의 손짓 잠시 흔들었을 뿐 내 맘속 소용돌이치는구려 회오리에 날아간 내 마음 소용돌이에 으스러진 내 몸 눈물만이 바닥을 적신다오 2024. 1. 5. 파나소닉 루믹스 렌즈 이물질 먼지 제거 서비스: 파나소닉 카메라 Lumix 사진 노이즈 파나소닉 루믹스 zs110 카메라 관련 속이 상했다. 사진 속 노이즈가 너무 심했다. 렌즈 내지는 본체 이물질 먼지 제거를 공인 서비스 센터에 의뢰했다. 하지만 거절당했다. 거기서 할 때는 5만 원 좀 더 주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서울시내 어느 공인 센터에서도 안 받아줬다. 지침이 그렇게 내려왔단다. 2023년 9월부터 그렇게 바뀠다고 하니 난감했다. 인터넷을 뒤졌다. 다행히 리뷰가 좋은 곳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대부분은 남대문 일대에 있다. 거의 모든 곳에 전화를 돌려봤다. 그중 한 곳과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잘 될는지는 모르겠다. 가격을 너무 과하게 부를 것 같은 느낌이다. 점검하시는 데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릴 거라 말씀하셨다. 전문가 입장에서 그 정도 시간이면 어느 곳에 어.. 2024. 1. 4.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3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