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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국내여행67

클럽 이에스 통영리조트 후기, Club ES 통영리조트 경남 통영, 섬들이 참 많다. 마치 섬들의 고향이라도 되는 듯하다. 이 일대를 돌아보면 크고 작은 섬들이 점점이 수놓은 듯하다. 그렇더라도 아침에 잠에서 깨 멋진 일출과 함께하는 풍광을 보는 건 또 다른 맛이다. 바다 쪽에 연한 방, 침대가 있는 방에서 볼 수 있는 호사스러운 바다 뷰다.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할 수도 있다. 솔잎향 풍부한 소나무 숲이다. 기분이 상쾌해진다. 황토색 지붕과 2층이 어우러진 모습이 꼭 스페인 어디 같다. 아래는 거실이다. 커튼을 젖히면 발코니 너머 바다가 보인다. 그 사이 솔잎향 상쾌한 바람이 머문다. 산 등성이 같은 모습이지만 해안 절벽 위에 놓인 건물들이다. 참 럭셔리하다. 해 뜨는 시간 해 뜨는 방향을 뒤로하면... 마주 한 서쪽 바다다 단언컨대 여기는 휴식을 위한 곳.. 2023. 12. 31.
통영 전복 맛집, 전복 돌솥밥 맛집, 동피랑 전복마을, 경남 통영 17,000원! 1인분에 만 7천 원이다. 전복 돌솥밥이 그렇다. 경남 통영에 가면 한번 들를만한 맛집이다. 전복 돌솥밥을 시키면 아래와 같은 음식이 먼저 나온다. 아래 채무침은 돌솥에서 덜어 낸 밥 비벼먹을 때 맛을 돋운다. 사각사각 씹히는 맛과 매콤한 식감을 부여한다. 다 먹고 나면 입안이 깔끔하다. 한 가지 반전은 고등어 구이다. 잘 구운 탓에 적당히 탄 모습니다. 노르스름한 색갈이 입맛을 돋운다. 거기다가 육즙이 좋다. 비린 맛도, 비린내도 전혀 없다. 굴전도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 굴을 으깨거나 갈아서 넣은 게 분명하다. 온전한 형태가 적어도 네겐 안 느껴졌다. 오징어도 들어가 있다. 난 기름기 있는 음식을 싫어한다. 부침은 기름기 많은 편이다. 그래서 오징어무침을 얹었다. 숙주나물도 올렸다. .. 2023. 12. 29.
괜찮은 죽집: 방배동 본죽, 3일 동안 설사 후 죽집을 찾아서 3일 동안 설사 연속이다. 몸무게는 58kg대로 떨어졌다. 이럴 떼 내가 할 수 있는 일, 아니, 먹을 수 있는 건 죽뿐이다. 본죽 체인, 내 동네 인근 거의 대부분 경험했다. 아마 10여 곳이 넘을 듯하다. 음식 신선도, 반찬 신선도, 맛, 정성, 주방 청결도, 홀 청결도, 인테리어, 벽에 걸린 장식들... 난 가는 곳마다 그런 걸 보는 편이다. 화장실은 말할 것도 것도 없고... 이 죽집 체인 중 제일 청결한 상차림이다. 일단 청결하고, 가지런하다. 주인을 닮은 모양새다. 맛은? 죽 맛이 깊다. 재료들을 받아 보관했다가는 적당히 덥혀 내놓는 맛이 아니다. 손님, 고객들을 다시 볼 생각으로 내놓는 정성이 들어간 맛이다. 호박죽도 좋다. 역시 맛이 깊다. 안에 새알도 쫀득쫀득하다. 많이도 들었다. 도치미.. 2023. 10. 29.
생밤 깎아주는 집: 서울 밤 깎아 주는 집, 주차할 수 있는 생밤 깎는 집 고향집에서 생밤을 엄청 가져왔다. 20킬로 가까이 가져왔다. 서둘러 일부를 쪄 먹었다. 하지만 13KG이나 남았다. 하지만 얼려놓으면 멋이 없어지고, 더 삶아 먹기엔 물릴 것 같았다. 수소문해 보니 용산 전자상가와 효창공원 사이에 있는 가게 한 곳, 망원동에 한 곳이 젤 나은 곳 같았다. 용산에 있는 곳은 용문시장에 있다는데, 전화를 안 받았다. 그래서 차를 몰고 갈 만한 곳을 탐색했다. 다행히 밍원동에 있었다. 망원역에서도 대략 60여 m로 가까웠지만 난 차를 니뇽할 수밖에 없었다. 13Kg이나 되는데... 도착하기가 무섭게 저울에 무게를 달았다. 사장님 아드님께서 담당하셨다. 친절하셨다. 위 원 안에 밤을 적당량 넣는다. 그리고 스위치를 켠다. 그러면 시쓰럽게 돌면서 밤이 깎인다. 잘 깎이게 하려는 .. 2023. 10. 24.
경부선 휴게소 짜장면 맛집: 역대급 저렴, 맛있는 짜장면집 요즘 물가가 하도 비싸다 보니 짜장면 한 그릇은커녕 라면 한 그릇 먹기도 겁난다. 특히 독점적인 상권인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물가는 대부분 한술 더 뜬다. 한 마디로 너무 비싸다. 그래서 엄두가 안 난다. 품질이나 맛 대비 가격이 말이다. 이런 시절에 짜장면 한 그릇에 7,500원이라면 동공이 커지고 귀가 번쩍 열린다. 오늘 들른 천안삼거리휴게소 얘기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에 있다. 엊그제 저녁을 김포공항 롯데에서 갈비탕 한 그릇에 16,000원 주고 먹은 지라 7;500원에 한 끼 채울 수 있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저 그럴 거라며 큰 기대 안 했다. 그러나 실물이 테이블 위 내 앞에 놓이면서 선입견이 깨졌다. 이 정도에 7,500원이면 만족이다.. 면이 안 퍼졌다. 땡.. 2023. 10. 18.
서해안 고속도로 폰 케이스 강화필름 부착 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소 중에서 폰 케이스를 살 수 있고, 폰 강화필름 부착 서비스 하는 곳을 처음 봤다. 행담도휴게소 하행선 쪽 건물에 있다. 물론 이 행담도휴게소가 단일 건물이니 하행선 쪽 건물이라고 하면 모순이지만. 아이폰의 거의 모든 세대, 그러니까 아이폰 텐부터 아이폰 14 프로 맥스까지 케이스를 살 수 있다. 당연히 필름도 판매하고 부착 서비스까지 해준다. 덩달아 애플워치 케이스도 살 수 있다. 심지어 에어팟 케이스도 판매한다. 아이폰뿐이 아니다. 삼성폰 갤럭시 거의 전 모델별 케이스도 다 있다. 최신 갤럭시 Z 플립 케이스도 당연히 있더라니. 역시 강화필름 부착 서비스도 해준다. 삼성워치 케이스도 물론 있었다. 내가 에 행담도휴게소를 그렇게 많이 다녔건만 폰 강회필름 부착 서비스는 첨 봤다. 그.. 2023. 8. 19.
아산시, 온양온천 칼국수 맛집 아산시 칼국수 맛집을 우연히 발견했다. 칼국수가 찰지다. 쫄깃쫄깃! 이 칼국수 1인분에, 7,500원! 요즘 물가에 실화냐?! 바지락도 식감이 쫄깃쫄낏. 다른 이가 시킨 콩국수, 9,000원! 면발이 살아있다. 반찬은 2가지. 담백, 정갈! 갓 담은 겉절이 비슷 아삭아삭 김치 부족? 묵은 김치 부족? 육수 부족? 걱정 뚝! 무료 리필... 칼국수 끓기 전 먹으라는 에퍼타이저? 보리밥 비빔밥 한 종지, 공짜! 팔팔 끓이다가 호박이 어느 정도 익은 듯히면… 중불로 줄인 다음, 면발이 조금 투명해진다 하면! 젓가락이 춤춘다. 두세 가닥 입에 물고… 흡입하듯 쪼르르륵~~ 캬!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가 밀렸다. 서평택 톨게이트로 빠졌다. 아산시로 들어가기 위해서였다. 어림잡아 60석은 넘을 듯하다. 각종 장식? ..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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