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삶392 내가 잘사는 것보다 잘 살아야 할 이유 내가 없을 때 공허함을 느낄 사람, 몇이나 될까? 끊임없이 그리워할 사람, 몇이나 될까…? 2021. 10. 26. 내일 말고 오늘 밤 입가에 수줍은 듯 수줍어 못 살겠다는 듯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그러셨지요 입술이 파르르 파르르 떨리며 다음에 또... 그러셨지요 내 목소리도 얄밉게 떨렸더랬지요 지난번 그 말 믿고 다음을 기다린 게 1년이라 말하면서요 당신의 양볼엔 보조개가 아랫입술은 윗입술과 떨어져 미소를 짓고 당신의 검지는 아랫입술 위에 놓였더랬지요 내일은 어떠세요... 당신은 눈가에 호기심 가득 짓궂은 미소를 그리며 물었지요 난 왜 오늘 밤은 안 되냐고 물었어요 저렇게 불그스레 석양은 물들고 해는 진지 오래인데 당신의 불그스레한 양 볼 당신의 파르르 가녀린 입술 이 밤 가고 사라지면 어떻게 살라고요 하면서요 2021. 10. 25. 강화읍네와 이규보 묘 그리고 외포리선착장 근처 카페 나들이 오늘은 강화읍으로 향했다. 차가 하도 밀려 혼난 적이 있어서 국도가 아닌 고속도로로 갔다. 영종도로 향하는 인천공항고속도로, 톨게이트 직전에서 강화도로 빠지는 길이 있다. 거기 인터체인지 완전 미로다. 출구 조심! 초지대교를 건너 강화도로 접어들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차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강화 고인돌 유적지로 향할 심산이었다. 하지만 배가 고프다고 같이 간 친구가 말했다. 음... 하지만, 난 커피가 고팠다. 집 나와서 파리바*트에서 팥빵 두 개와 물 2병으로 때웠지만... 오늘 아침은 기온이 너무 돌발적이었다. 2도! 10월 중순에 2도도 놀랍지만... 이틀 전엔 25도였었다. 우리가 자연을 미치게 만들었음에 틀림없다. 주식시장만 급전직하가 아니다. 기온도 그랬다. 충격이다. 품질 좋은 원두.. 2021. 10. 17. 아이폰 13 스펙_아이폰 13 프로 스펙 비교 아이폰 13과 아이폰 13 프로 아이폰을 오래 쓰다 보면 자꾸 의문이 든다. 기본 모델을 살까? 프로 모델을 살까? 하는 의문 말이다. 사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폰을 프로처럼 쓰고 싶으면 프로를 사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기본 모델을 사면 된다. 스마트폰을 프로처럼 쓰고 싶다면 프로처럼 쓴다는 게 뭘까? 그건 한마디로, 생산성을 위해서 쓰면 프로처럼 쓴다고 할 수 있겠다. 예를 들어서 영화감독처럼 동영상을 촬영하고 싶고, 또 그걸 SNS 같은 데에 업로드하겠다 하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런 행위를 위해서 프로레스(ProRES) 기능을 프로에 넣었다. 그럼 프로를 사야 한다.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안 찍을 때 아이폰 선택 그게 아니고 그냥 동영상이면 됐지 무슨 카메라 감독이냐! 한다면 일반 모델을 사면 된다.. 2021. 10. 12. 아이폰 13 프로_아이폰 13 프로 맥스_카메라 스펙 정리 아이폰 13 프로와 맥스 카메라 돋보이는 매크로 촬영 이번 아이폰 13 프로와 프로 맥스의 카메라 분야에 있어 단연 돋보이는 건 매크로 촬영이 될 듯하다. 이거 고급 카메라에도 여러 개의 보조 렌즈들을 붙여야 2cm 접사 촬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니 폰으로 통화에 문자에 SNS도 하면서 발가락 사이에 낀 때나 팔꿈치 묵은 때 등에 관심이 많다던지, 잠잘 때 내 볼을 마구 물어대는 모기의 주둥이를 현미경으로 보는 듯 자세히 보고 싶은 사람들에겐 여간 핫한 게 아닐 듯하다. 또 심미적인 취미를 갖고 있는 분들, 이를테면 꽃봉오리를 자세히 봐야겠다던지, 물방울이나 눈송이를 자세히 보고 싶은 사람들, 연인의 콧구멍 속이나 눈썹, 또는 눈동자를 자세히 보고 싶은 사람들 등등등... 아이폰 13 프로와 맥스 카.. 2021. 10. 10. 애플 워치 7 스펙 그리고 모델별 스펙 비교 애플 워치 7에 대한 사전 예약이 끝났다. 기간은 아직 남아있는지 모르지만 고를 게 제로다. 매진이란 얘기다. 이건 뭐…전광석화! 내가 나무 안일했다. 5세대 와이파이 버전 애플 워치를 건강기기로 쓰는 난, 이번 세일가 사전 예약하는 게 필요했다. 음…닭 쫒던 개… 쿠팡 8% 할인에 최대 8개월 무이자, 11번가 8% 할인에 최대 12개월 무이자, 애플 12개월 할부... 시도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나갔다. 애플만 9시 50여 분까지 일부 모델에 한해 가능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볼 게 있다. 지난 모델, 이를테면 모델 5 또는 모델 6에 비해 어떤 매력이 있을까 이다. 우선 모델 3, 4 사용자는 엄청 업글 가능할 듯하다. 모델 6은 약간 갸우뚱... 물론 얼리 어답터를 말하기 시작하.. 2021. 10. 8. 아이폰12 미니를 산 이유, 아이폰12 프로 맥스를 버리고 아이폰 12 미니를 샀다, 한 2주 전. 9월로 예상되는 애플의 2021년 신제품 발표를 2개월 앞두고 작년이 돼버린 2020년 발표 모델을 샀다. 어떤 측면에서 생각하면 멍청한 짓일 수도 있었다. 1. 벌써 1년이 다 돼가는 구제품을 샀다. 2. 두 어달만 참으면 신제품이 나올 텐데...왜 그걸 못 참고? 그런데도 나는 왜 몇 주를 못 참고 구제품을 샀을까? ‘현재 폰’인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무엇이 문제였길래? 1. ‘현재 폰’인 ‘아이폰 12 프로맥스’의 사이즈를 도저히 더는 견딜 수가 없었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 가로 78.1mm X 세로 160.8mm X 두께 7.65mm 무게 228g 아이폰 12 미니: 가로 64.2mm X 세로 131.5mm X 두께 7.4mm. 무게 133g.. 2021. 10. 7.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