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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항암제 바꾸고 2개월: 보트리엔트 vs 인라이타 2개월 복용 후기 인라이타 표적항암제 설사부작용 징조가 심상찮다. 이 약 시작 직후부터 거의 두 달간 설사 부작용은 없었다. 피부 트러블과 피로감, 목소리 새소리가 전부다 싶었다. 그러나 그 둘은 잠짐해지고 있다. 대신 설사 부작용 징조가 보인다. 설사와 나의 항암 13년 인연은 끈질긴 무엇이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예감이 든다. 오늘 오전 항암코디네이터를 뵀다. 다행스럽게 주요한 부작용들 중 하나라고 설명받은 간독성은 없다는 말씀이었다. 그 외 혈액검사 결과가 말해주는 마커들 중 이 약의 부작용과 상관관계를 보이는 건 없다는 설명이다. 산뜻한 출발이었다. 오늘 아침, 소변과 혈액검사를 받았다. -혈액은 4시간 금식 -소변은 금식 무관 표적항암제 보트리엔트와 함께한 10년은 금식을 밥 먹듯이 사실 아침 금식은 내게 특별한 .. 2023. 4. 28.
이국적 풍광 조용한 동해안 죽도 해변 카페 윈드서핑 속초에서 강릉으로 가다 보면 멋진 해변이 나온다. 아래와 같은 모습의 해변, 이국적인 모습의 해변이다. 문제는, 해변이 멋지다는 얘기다. 우리나라 어느 해변에 가든 자나치게 많이 개발된 모습은 빼자. 그건 빼고 풍광만 즐기기로 하자. 바이크들이 많이 왔다. 하나같이 비싸 보이는 바이크들이다. 내 옛날 지인들 중에 60대 ceo가 있었다. 이 분 HOC 멤버라 하셨다. 할리 싣고 미국 횡단도 몇 번 했다고 했다. 내가 그 취미 비싸냐? 했더니, 바이크 3~4,000만 원, 커스텀 3,000만 원, 가죽재킷 등 장비 한 3,000 하지요! 하셨었다. 그게 15년 전이다. 멋쟁이들이 올 만한 풍광이다. 바다도 파아랗다. 그렇게 붐비지도 않다, 아직은... 아직은 그렇다는 말은 곧 그렇지 않을 것 같다는 뜻이다.. 2023. 4. 27.
강릉 장칼국수 맛집: 인터넷 맛집과 현실 맛집 강릉 장칼국수 맛집을 찾았다. 인터넷에서 찾았다. 그 집 소개한 블로그도 많았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많았다. 아니 줄이 길었다. 저 줄이 줄어들려면 아무리 빨라도 2시간은 걸릴 듯했다.하지만 우리는 그 정도 기다릴 여유가 없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가까이 깄다.역시 줄이 만만찮았다. 우리가 저곳에 도착한 시각은 아마 12시 조금 넘어서였다. 우리는 포기했다. 빨리 귀경해야 했다. 귀경해서 딸 출국 짐을 싸야 했다.일요일 오후가 되면 영동고속도로가 됐건,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가 됐든 차가 엄청 밀린다. 레전드다! 그러니 우리는 차선을 찾아야 했다. 그런데 나와 딸은 주차할 곳을 찾다가... 애초에 주치장 옆 식당에 주목했었다. 하지만 이미 인터넷에서 찾았던 집이 있었고, 그 집 찬양 일색이어서 저.. 2023. 4. 26.
리튬 이온 배터리 항공기 기내 반입 규정: CR2032 리튬 이온 배터리, 에어태그(AirTag) AirTag은 여행할 때 편하다. 특히 항공기 여행할 때 편하다. 요즘 미국에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일이라고 한다. 이 에어태그는 공항에 내려 내 위탁수화물이 어딨는지 그 위치를 아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물론 비행기에 갖고 탈 수 있는 수화물에도 부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안에는 건전지가 들어가야 한다. 애플 홈페이지에 의하면 규격이 정해져 있다. 바로 CR2032 리튬 3V 동전형 배터리다. 그런데 이 건전지 때문에 전화를 4군데나 해야 했다. 1. 항공사 고객센터 2. 인천국제공항공사 3. 인천공항 보안검색팀 4. 듀라셀 고객센터 5. 항공사 고객센터 항공사 고객센터 에어태그 부착이 가능한지 물었다.처음엔 에어태그를 모른다고.. 2023. 4. 25.
다시 찾아온 설사 부작용: 표적항암제 대표 부작용 설사, 피로감, 피부 뾰루지 인라이타를 우습게 봤다. 설사가 없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어제야 비로소 알았다. 연거푸 5번! 이건 보트리엔트 부작용 초기 수준이다. 그러더니 오늘 또 몇 번 쏟았다. 인라이타를 복용하기 시작한 게 이제 겨우 한 달 중반을 지난다. 첫 달 동안, 우선은, 심각한 피로감에 시달렸다. 그건 마치 전날 아니면 며칠 전 격렬한 달리기나 등산을 한 기분이었다. 아니면 반나절 동안 테니스를 한 것과 같은 기분, 그런 정도의 피곤함이었다. 아니면 중간 정도의 몸살과도 같은. 하지만 이 피곤함은 나름 솔루션을 발견하고 있다. 우선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블로깅이나 독서, 돈벌이를 위한 작업... 모두 즐기면서 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학교 수업처럼 40~50분을 일하고 10분을 위는 패턴을.. 2023. 4. 24.
속초야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울산바위뷰 델피노리조트 순두부찌게 속초야시장, 속초항 근처에 있다. 내, 외국인으로 붐볐다. 어떤 가게는 문전성시였다. 줄길이가 100m가 넘는 곳도 있었다. 이 시간은 밤 8시 좀 넘었다. (아래는 속초관광수산시장 낮의 모습이다.) 주차는 충분한 듯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가 본격화되면 부족할 듯했다. (아래는 날 좋은 날, 속초항 낮의 모습이다.) 더 큰 문제는 공중화장실이었다. 방문객 대비 정말 너무 미흡했다. 위생상태, 청결상태도 안 좋았다. 심지어 대변기에 서서 소변보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중 그곳 상인들도 보였다. 더더욱 심각한 거 하나! 일 보고 물도 안 내리고 가더라는... 회집 조리복을 입으셨던 그분...ㅠㅠ 그 집에서 절대로, 절대로 안 먹을 것 같다... 먹을 것도 많았다. 해산물도 신선해 보였다. 코로나 사태로 .. 2023. 4. 23.
속초 해변 로스팅 커피 괜찮은 해변뷰 카페 속초 해변, 로스팅에 커피맛 좋고, 해변뷰에 바다멍, 물멍에 좋은 카페! 그런 카페는 어딨을까? 그런 뷰 멋진 카페를 찾아 일대를 몇 바퀴 돌았다. 찾아봐도 잘 보이지 않았다. 바다 보이는 해안도로에 접하기 어려웠다. 이 일대가 일방통행도 많고, 오래된 집들이 많기 때문이었다. 로스팅 원두 조건에 커피 맛도 좋고, 주차되는... 그런데 찾았다. 속초항 지나 동명항 인근이다. 등대해변에 있다. 카페 우디! 좋다. 천장 통나무 노출 공법이 좋다. 통나무, 원목... 은 언제나 힐링이다. 아래는 2층에서 보이는 뷰다. 곳곳에 원목들이 보인다. 카페 우디, woody. 이름에서 나무향 물씬이다. 창가 쪽에도 의자와 테이블이 있다. 역시 원목이다. 천장에도 나무가 있다. 새하얀 색으로 깨끗한 분위기 연출이다. 바..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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