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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휴게소_상행선_라면 메뉴 풍부_편의시설-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천휴게소 다음에 있는 대천휴게소. 홍성휴게소 가기 전에 있고. 안내소도 있고 책 파는 서점도 있다. 거를 수 없는 라면, 여기는 떡라면이 4,500원이다. 행담도 휴게소에 비하면 착하다. 거기는 젤 싼 게 6,500원!!! 안으로 들어오면 커피숍이 있다. 대천휴게소엔 커피숍이 둘이다. 라면, 김밥, 국수 종류가 많다. 소비자 입장에선 좋다. 종류도 많고, 가격도 선택폭이 크다. 아이들 좋아할 뽑기도 있다. 난 인생 통산 두 번 정도의 성공?! 실망이 커 싫다. 나의 커피사랑에 부합하는 장소다. 영유아를 위한 시설도 있다. '맘마실'이다. 아마 수유실 같다.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실 중 수유시설 보기가 요즘 힘들다. 그런데 대천휴게소엔 있다. 한식코너! 행담도 휴게소보다 대천휴게소가 더 나은 듯하다. 서비스.. 2022. 6. 26.
간경화_간암_ 항암제 부작용 지독한 설사 (*최초 포스팅=2022/03/11. 저의 또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에 썼던 글을 한 군데로 모으고 있습니다.) 부모는 타인일까 한동안 내게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기억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 세상 사람들을 나를 중심으로 둘로 나눈다면... 아마 나 그리고 타인 또는 남일 것이다. 타인 또는 남이란 말은 참 야박하다. 날 낳아 주신 부모님도 나 일수는 없는 까닭에 타인 또는 남이 될 터이다. 내 몸의 유전자가 그의 몸속 유전자의 4분이 1이나 차지하고 있을 내 자식도 '나'일 수는 없다, 그 둘 사이에서는... 언어는 때론 잔인하다. 그래서 난 이분법적 사고를 싫어한다. 나를 둘러싼 일들: 항암제 설사, 어머니 악화, 지난해 정리, 올 프로젝트 우선 건강 관련, 설사가 극심했다. 그에 더.. 2022. 6. 26.
소고기 뭇국, 손쉬운 암 환자 먹거리 어느 날 아침에 뭇국을 끓였다. 아침 운동이 그리웠다. 하지만 집 안이 더 좋았다. 아마 이렇게 아침 운동을 건너 띄면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결국 집 안에 머물렀다. 2011년, 12년, 13년.... 16년까지가 진단 후 운동의 전성기였다. 그 전성기엔 아침 5시면, 겨울이건 봄이건, 여름이건, 가을이건... 집을 나섰었다. 뒷산에서 시작해서 말발굽 모양 동네 산이란 산을 쭉 돌았었다. 하지만 이제 그러지 못한다. 문제가 심각하다. 그걸 알면서도 못하고 있다. 2016년 허벅지뼈 잘라먹은 게 타격이 크다. 지팡이를 짚어야 한다는 건, 가벼울지라도, 옛날 생각, 운동 열심히 하던,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여전히 선뜻 나가지 못한다. 이 뭇국을 끓인 날도 뭇국 끓이는 걸로 운동을 대신했.. 2022. 6. 25.
4기암_항암치료_무(업데이트) 섬유질 보고_쾌변 유도와 변비 예방_위궤양 예방 불용성 섬유질인 리그닌(목질소) 의 보고다. 이 섬유소는 소화작용 중에서도 분해되지 않고 살아남아서, 게다가 소화기 내부 여기저기에 있는 수분을 흡수 후 그대로 배설되게 함으로써 쾌변 유도 및 변비 등 예방한다. 무 즙은 위궤양 예방할 수 있고 위 조직 보호한다. 위와 장의 내벽을 방어하기도 한다. 위장관 염증을 유도하는 박테리아 등으로부터 소화기를 보호한다. 비타민 보고 비타민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 B와 비타민 C의 보고다. 이 두 비타민은 면역세포를 통한 인체 면역력 향상의 주연급 비타민이다. 비타민 C는 백혈구, 그중 특히 림프구 생성 강화한다. 비타민 B도 비타민 C와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지만 새로운 유기분자나 세포 블록 형성 촉진함으로써 새로운 .. 2022. 6. 25.
시한부 48개월을 125개월로 바꾸다(업데이트) 연말 병원 검사와 진료에 대한 소감 2021년 말! 연말에 병원 검사와 진료가 있다면 누구든 좀 서글픈 일일 것이다. 나는 묘하게도 연말에 여러 개가 걸린다. 작년 말뿐이 아니라 그 전 해에도, 그 전전 해에도 그랬다. 성탄절과 연말 분위기를 즐기는 건 내게 딴 나라 얘기일 수 있다. 하필 그런 축제 시즌에 일부러 병원 진료를 잡고 싶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망칠 생각은 아녔다. 애초에 그렇게 시작했다. 아픈 데나 아픈 걸 검사하는 걸 100% 내 맘대로 할 수는 없다. 뭐 1월 3일 날 아프고 싶다고 해서 아플 수 있는 게 아니다. 또 내가 아무리 VIP나 VVIP라 해도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의사로 검사나 진료 예약을 잡을 수는 없다. 특히 서울에 있는 소위 ‘빅 5’는 더더욱 그.. 2022. 6. 24.
고속도로 풍경 즐기는 방법(업데이트) 코로나 후 고속도로 주행 코로나 이후 시골집에 거의 안 갔었다. 하지만 이번 달 들어서는 너무 갔다. 달초부터 오늘까지 벌써 8번째다. 고향집이야 사실 맨날 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왕복 360km에 연료비만도 큰돈이다. 거기에다가 코로나에 둘러싸여 있으니 연료비 더하기 코로나 전염 가능성 하면... 언감생샘였다. 그럼에도 이번엔 그 둘 보다 더한 가족 내 쓰나미가 있어 어쩔 수 없었다. 멀리 갈 땐 새벽에 출발 아침에, 아니 겨울철 5시면... 새벽에, 집을 나섰다. 나 그리고 20년 된 쿠페가 서로 벗이 돼 고속도로 바닥을 두드렸다. 그전 같았으면 길 위에 내 차 밖엔 아무도 없는 새벽 고속도로라면?…250은 밟았겠지만, 아픈 후부턴 아니다. 고속도로 풍경 구경_과속보다 크루징 고속도로를 에워싼 풍경을.. 2022. 6. 24.
항암제는 피부, 머리카락을 어떻게 망가뜨리나(업데이트) 표적항암제와 피부 작년 말 피부과에 들렀다. 피부과는 항암제 부작용 때문에 다닌다. 여기도 대략 4개월이나 6개월 만에 한 번씩 들르니 큰 부담은 아니다. 항암제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이 생겨난다. 여름엔 모낭염이 대표적이다. 표적항암제와 모낭염 항암제로 인해서 생기는 모낭염은 생각보다 심각한데, 얼굴 특히 이마 쪽 모공이 마치 화산 분화구처럼 모양이 변한다. 가렵거나 하지는 않다. 그냥 그렇게 변한다. 마치 미용상 좀 안 좋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분명 잘못 관리하면 문제가 될 게 뻔하다. 흉터가 생기는 문제도 그중 하나다. 또 피부 색소의 침착도 일어난다. 멍든 것처럼 국부적으로 피부톤이 바뀌는데 이게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없어지는 게 아니라고 한다. 얼굴, 특히 이마 여기저기..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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