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35

키에 대해서 2: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것의 유리함 어떤 면에서는 프레드릭 빌헬름왕이 거인부대를 갖고 싶었고, 만들었다는 사실을 얼마든지 긍정할 수 있다. 당시의전쟁이란… 아마도 칼과 창, 화살정도였을 듯하다. 그런데 거기에서도 의문이 남는다. 효용성이란 측면에서는, 칼과 창으로 전쟁을 했을 시기엔, 팔이 길면 유리했을 거란 걸 이해가 된다. 그럼에도 화살의 경우엔 어땠을까? 키가 크고 덩치가 크다면 분명하고 확실한 타깃이 되지 않았을까! 현대사회나 근대사회는 어떨까? 총과 대포, 그리고 폭격기, 그도 아니면 드론으로 싸우는 시대가 아닐까? 큰타깃은 맞추기도 훨씬 쉽지 않을까? 전쟁을 떠나서 일상생활은 어떨까? 사무실 책상을 생각할 수도 있겠다. 키가 큰 게 효율적일까, 아니면 적당한 크기가 더 효율적일까? 큰 빌딩, 큰 오피스, 큰 책상이 더 효율적일까.. 2023. 1. 15.
키에 대해서1: 상대적으로 더 큰 키를 위하여 키가 크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말해지고 있다. 그와 관련된 여러 통계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고, 사업가나 경영인들 중에는 장신들이 더 많다는 가십성 기사도 있고, 모델이나 연예인들도 키 큰 사람들을 많이 띄우고 있다(물론 예외도 있지만... 예외 없는 곳이 어디 있을까만은). 중매회사들도 고객들을 분류할 때 키도 주요한 항목으로 부각하기기도 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고대나 중세, 근대까지도 키 큰 병사들이 우대받았거나 일부러 장신들만으로 구성된 부대를 두기도 했다고 한다. 장신부대의 대표적인 예가 1700년대 초 프러시아의 프레드릭 윌리엄 왕 때 만들어진 부대라고 한다. 당시 왕은 160cm 정도였다는데 그 부대 병사들의 키는 180~200cm 정도였다고 하니 상상해 보면 얼마나 큰지를 알겠다. 키가 큰 .. 2023. 1. 14.
제사상 음식: 제사상 차리기, 제사 시간, 차례와 다른 점 제삿날: 나의 조부모님들! 같이 안 있어 슬프고, 함께했던 시간들은 그립다. 하지만 희로애락 생로병사라는 데 어쩔 것인가! 엊그제가 제삿날였다. 제사상 음식 홍동백서: 제사 모시는 날 제사상 음식 차리면서 빼놓지 않고 들었던 말들이 있었다. 홍동백서 조율이시. 당시엔 무슨 암호처럼 들렸었다. 해석하면 제사상 동쪽엔 붉은 과일을 놓고 서쪽엔 흰 과일을 놓으란 말이다. 그런데 동쪽과 서쪽의 기준이 뭘까? 당시 큰 당숙님 말씀으로는, 내가 제사상을 마주하고 섰을 때 오른쪽이 동쪽이고 그 반대편이 서쪽이라는 얘기다. 그 말인즉은 영정사진은 북쪽에 위치해야 한다는 말이겠고. 제사상 음식 조율이시: 그럼 조율이시는? 조는 대추, 율은 밤, 이는 배, 시는 감을 말한다고 한다. 다 한자음이다. 이 조율이시가 위치하는.. 2023. 1. 13.
벌거숭이두더지쥐: 천연 항암 면역과 거의 불로장생 얼마 전 다큐멘터리에서 한 동물에 대한 영상을 봤다. 길지 않은 분량으로 다뤄졌지만 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름도 독특한 벌거숭이두더지쥐에 관련한 내용이었다. 물론 그 다큐는 그 동물에 대한 건 아녔다. 자연 속에서의 노화에 관련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난 아래와 같은 강렬한 단어들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암에 대한 저항력 자연면역으로 암 거의 없음 암세포에 면역 특별한 분자 만듦 dna손상 자체 복구능력 그러나 암에 걸리지 않는 건 아니다. 거의 안 걸릴 뿐. 왜냐면 2018년에 연구대상 한 마리가 암에 걸려 죽었다. 그래서 자세히 알아봤다. 관련 기사와 인터넷을 뒤져서. 아래는 그 내용들 중 일부다. 일반 설치류보다 10배 이상의 수명을 가진다. 이 동물에 대한 첨 연구는 1980년에 시작. 그때 연.. 2023. 1. 12.
항암제 반감기 Elimination Half-life: 파조파닙 또는 보트리엔트 파조파닙의 반감기는 '30.9±4시간'이라고 한다. 그 시간이 흐르면 약의 체내 양이나 농도가 반, 50%가 없어진다는 뜻이라고 한다. 파조파닙은 성분명에 따른 약 이름이다. 제품명은 보트리엔트다. 이 약은 사용처가 많지는 않다. 반감기: 반감기는 어떤 약의 체내 농도 또는 양이 반으로 줄어드는 걸 의미한다고 한다. 위 약의 경우, 반감기가 30.9±4시간이라고 하니까 직전에 약을 먹은 후 대략 하루에서 이틀 정도가 지나면 내 몸속에 그 약의 농도가 50%로 반감된다는 뜻이다. 이약은 200mg, 400mg 두 종류로 포장되어 나온다. 그러니까 오늘 아침 6시에 800mg을 먹으면 대략 31시간 후인 다음날 점심때경이면 몸 안에 대략 400mg이 남아있게 된다는 뜻이다. 또 그다음 날 오후 6시가 되면 .. 2023. 1. 11.
세계 경제의 3분의 1과 관련된 경제 주체 뉴욕 증시 상승 프랑크푸르트 증시 상승 태국 관광업의 특정 영역 90% 우리나라 작년 11월 무역수지 적자 위 4가지와 연결된 것은 무엇일까? '것'이 아니고 '국가'라고 한다. 중국!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포기하면서 세계 경제가 들썩이고 있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과대평가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과소평가 하나 보다. 그러나 난 있는 그대로 보고 싶다. 내가 중국의 코로나 정책에 관심을 쏟는 이유는 간단하다. 내 생활비의 일부가 주식 등에 대한 투자에서 나온다. 난 4기 진행성 전이암 진단 후, 진단금을 조금 받았었다. 그걸 종잣돈 삼아 주식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투자 13년째 경력이다. 어떤 땐 재미를 본 적도 있었다. 셀트리온, 그 핫했던 종목을 3만 원 대에서.. 2023. 1. 10.
최고로 유망했던 의사 어느날 말기암 환자가 되다 내 아마존 킨들 책꽂이에 있는 책들 중 항상 맨 앞에 있는 책이 있다. 그 책이 나온 지는 꽤 된다. 2016년에 나왔으니 말이다. 하지만 난 eBook이 아니라 종이책으로 읽고 싶었다. 이번 다리 재수술 후 병원을 나오면서 꼭 종이 냄새나는 책으로 읽고 싶어 주문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37살에 세상을 떴다고 한다. 영문학과 의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전이성 폐암이 사망의 원인이라고 한다. 아내와 어린 딸을 두고 세상을 떠났는데, 이 책에서 그는 암과 삶, 그리고 죽음과 기쁨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리 재 수술 후 2주 만에 병원을 나왔는데, 나온 후 서둘러 주문했던 책이 거의 2주 만에 도착했다. 급행료를 줬으면 더 빨리 받아볼 수 있었지만 기다려보기로 했다. 맨 밑에 돌고 돌아 책이 .. 2023. 1. 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