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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장애인 인식, 후천적 장애 비율 장애인 중 88.1%가 후천적 장애: 한국의 장애인 가운데 88.1%가 후천적적으로 장애를 얻는다고 한다. 이 수치는 2017년 자료라고 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7년도에 장애인실태조사를 했다고 한다. 이 단체의 자료에 의하면 아래와 같은 디테일을 알 수 있다. 질병을 원인으로 장애인이 된 경우- 56% 사고로 인해서 장애인이 된 경우- 32.1% 위의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애인이 되는 게 내 의지와는 거의 무관하게 발생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누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가? 누가 암을 걸리고 싶어서 암 환자가 되는 걸까? 누가 전이암이 좋아서 전이암 환자가 되는 걸까? 몸을 돌보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일하다가 암에 걸릴 수도 있고, 잘못된 근무환경에 의해서.. 2023. 1. 22.
오래된 친구 오래된 커피: 아인슈페너 커피, 샤브샤브, 설 차례상 시장보기 친구, 특히 오래된 친구와 관련된 말 1. "Wanting to be friends is fast work, but friendship is a slow maturing fruit." 친구가 되고 싶은 건 쉬운 일이지만, 우정이란 천천히 익는 과일과도 같다. 2. "A friend in a storm is worth more than a thousand friends in the sun." 폭풍우 속에서 함께 있는 한 명의 친구는 햇빛 아래 함께하는 1,000명의 친구보다 더 귀하다. 3. 포의지교: 베옷을 입었을 때 사귄 친구. 출세하기 전에 사귄 친구 4. 십년지기: 오래전부터 사귄 친구라서 나를 잘 아는 친구 오늘은 친구와 만나서 7시간을 같이 했다. 위 사진 속 친구는 나와 30년 동안 친구로 보.. 2023. 1. 20.
생명을 위협하는 딜레마: 생명이 걸린 결정- 다발성 폐전이, 뼈전이 엊그제 진료받은 교수님의 말씀 중에 내가 명심해야 할 또 다른 사실이 있다. 그건 내 메인 주치의 교수님과 상의할 아주 중요한 사항이다. 아니 내 메인 주치의 교수님 말고도 정형외과 교수님과도 상의가 필요한 중요한, 아주 중요한 문제다. 이 일은 이미 2017년에도 겪었던 문제다. 이번의 두 번째 대퇴골 전이암 수술 후 관리는 내 목숨과도 직결된 딜레마를 만들었다. 얼마 남지 않은 오리지널 뼈와 이식한 기증뼈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그를 위해서는 무릎 쪽 오리지널 뼈와 고관절 쪽 남아있는 오리지널 뼈에서 뼈가 자라나야 한다. 새로운 뼈가 생기려면 신생혈관이 나와야 한다. 그 신생혈관을 통해서 공급되는 영양분이 뼈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표적항암제를 다시 먹기 시작하면 뼈가 안 자란다. 왜냐하면 .. 2023. 1. 19.
다리뼈 수술 후 첫 외래 2: 대퇴골 상실이 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성인이 된 후에도 대퇴골 골수에서 그토록 중요한 조혈작용을 하는 걸까? 결론은? 아니다! 사람이 태어나면 모든 골수는 빨갛다고 한다. 이 말은 뭘까? 영유아기에 골수는 모두 적색골수라는 뜻이고 왕성하게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을 만든다는 뜻일 것이다. 그러다가 7세쯤 되면 반 정도가 황색 골수로 바뀐다고 한다. 그리고는 완전 성인이 되면 대퇴골 속 골수는 대분 황색 골수로 바뀐다고 한다. 이 말은 황색 골수 본연의 기능을 주로 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지방이나 뼈 그리고 연골 등의 생성을 돕는다고 한다. 그 말은 체중을 지탱하고, 다리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기능에 치중한다는 뜻이란다. 물론 생명에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적색골수로 그 역할을 순간적으로 바꾼다고는 하지만. 그럼 성인이 되어서는 어디에서 주로 .. 2023. 1. 18.
대퇴골 상실에 가슴 아파하는 이유:  다리뼈 수술 후 첫 외래 1 대퇴골: 사람 몸을 지탱하는 뼈의 숫자는 206~213개라고 한다. 그렇게 많은 뼈들 중에서 대퇴골은 사람의 뼈들 중 가장 긴 뼈라고 한다. 그런데 이 대퇴골뼈는 가장 긴 것에서 멈추는 게 아니란다. 가장 튼튼한 뼈라고 한다. 그러니까 가장 견고해서 엄청난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의 나이나 성별, 건강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900kg 이상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고 한다. 대퇴골 속엔 뭐가 있나: 대퇴골 가운데 해면질로 이우어진 공간에는 아주 중요한 것들이 있다고 한다. 그중 으뜸이 골수라고 한다. 이 골수는 혈액세포와 줄기세포를 만들어 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한다. 이 골수는 두 가지로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적색골수와 황색골수! 적색골수에서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만들.. 2023. 1. 17.
이즘(-ism), 이스트(-ist), 소유, 생산적 항암 이즘은 이스트를 만든다. 부자들과 정치인들이 좋아라 할 일일지도 모르겠다. 부자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닌 사람들이 자신의 신분과 경제력과는 관계없는 후보자들에 투표한다. 팬덤정치의 위험성이 거기서 나온다. 부자들이 많아야 일자리도 많이 생기고 낙수효과도 있을 듯이 믿는 듯하다. 정치인을 선택해야 부자가 아니고 정치인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펼 거라 믿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거대한 굴레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처럼 보인다. 소유도 마찬가지 인지 모른다. 심리적 안정, 안도감을 주기 위해서 명의, 등기라는 제도를 뒀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돈, 자동차, 주택, 주식, 토지 등 그런 것들을 죽을 때 가져갈 수 있을까? 명목은 명의나 소유지만 그냥 빌려 쓰다가 세상을 떠날 때 되돌려 주고 가는 게 아닐까.. 2023. 1. 16.
키에 대해서 2: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것의 유리함 어떤 면에서는 프레드릭 빌헬름왕이 거인부대를 갖고 싶었고, 만들었다는 사실을 얼마든지 긍정할 수 있다. 당시의전쟁이란… 아마도 칼과 창, 화살정도였을 듯하다. 그런데 거기에서도 의문이 남는다. 효용성이란 측면에서는, 칼과 창으로 전쟁을 했을 시기엔, 팔이 길면 유리했을 거란 걸 이해가 된다. 그럼에도 화살의 경우엔 어땠을까? 키가 크고 덩치가 크다면 분명하고 확실한 타깃이 되지 않았을까! 현대사회나 근대사회는 어떨까? 총과 대포, 그리고 폭격기, 그도 아니면 드론으로 싸우는 시대가 아닐까? 큰타깃은 맞추기도 훨씬 쉽지 않을까? 전쟁을 떠나서 일상생활은 어떨까? 사무실 책상을 생각할 수도 있겠다. 키가 큰 게 효율적일까, 아니면 적당한 크기가 더 효율적일까? 큰 빌딩, 큰 오피스, 큰 책상이 더 효율적일까..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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