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암/2023년 4기암과 13년째64 다시 찾아온 설사 부작용: 표적항암제 대표 부작용 설사, 피로감, 피부 뾰루지 인라이타를 우습게 봤다. 설사가 없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어제야 비로소 알았다. 연거푸 5번! 이건 보트리엔트 부작용 초기 수준이다. 그러더니 오늘 또 몇 번 쏟았다. 인라이타를 복용하기 시작한 게 이제 겨우 한 달 중반을 지난다. 첫 달 동안, 우선은, 심각한 피로감에 시달렸다. 그건 마치 전날 아니면 며칠 전 격렬한 달리기나 등산을 한 기분이었다. 아니면 반나절 동안 테니스를 한 것과 같은 기분, 그런 정도의 피곤함이었다. 아니면 중간 정도의 몸살과도 같은. 하지만 이 피곤함은 나름 솔루션을 발견하고 있다. 우선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블로깅이나 독서, 돈벌이를 위한 작업... 모두 즐기면서 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학교 수업처럼 40~50분을 일하고 10분을 위는 패턴을.. 2023. 4. 24. 표적항암제 피부 모낭염 뾰루지 항생제 효과 항암제를 바꿨다. 보트리엔트에서 인라이터로 바꿨다. 부작용 중 피부가 심했다. 새로운 표적항암제로 바꾸면서 항생제 복용도 시작했어야 했다고 피부과 교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특히 인라이타는 피부 독성으로 유명한 항암제들 중 하나라고 강조하셨다. 이 피부 부작용이라는 게 상상 외로 심했다. 가슴과 등이 정말 눈뜨고 봐줄 형편이 아녔다. 상의를 벗어보라고 하셨다. 난 훌러덩 벗었다. 빨리 보여드리고 대책을 구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교수님께서는 놀랄 정도로 심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곤 약들을 처방하셨다. 그중 하나가 항생제라고 하셨다. 사람들은 피부약이 독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피부약 중 항생제다. 항생제도 독하기로는 매한가지인데 말이다. 또 항생제 하면 내성 문제도 있다. 난 이미 1차 항암제에 대한 내성.. 2023. 4. 18. 표적항암제 인라이타 피부 부작용: 발진, 습진 표적항암제 피부특이반응: 인라이타 표적항암제 인라이타는 피부 독성이 심하다. 난 다른 원인에 의해서 피부트러블이 생기는지 알았다. 그라나 그 정도가 심해져 가면서 아마도 항암제에 의한 피부 특이반응, 곧 항암제피부특이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했다. 곧바로 주치의 교수님께 상의를 드렸다. 역시 나의 그 짐작은 사실이었다. 곧바로 항암피부과에 진료를 의뢰하셨다. 보트리엔트에서도 경험했지만 표적치료제는 정상세포 대비 빠른 분열속도를 가진 세포들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고 한다. 그런데 하필 피부세포도 암세포 못잖게 분열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표적치료제가 그걸 놓칠 리가 없을 것이다. 공격을 시작할 게 뻔하다. 그건 곧 피부도 표적항암제의 공격을 피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머리 피부 관.. 2023. 4. 10. 인라이타 3대 부작용: 피로감, 고혈압, 목소리 소실 인라이타 3대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다. 극심한 피로감, 고혈압, 피부 트러블. 여기에 피부 트러블을 꼭 추가하고 싶은데, 그러면 4가지 주요한 부작용이 된다. 지독한 피로감: 졸림 10년 항암제 복용 중 이런 강도의 피로감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다. 표적항암제는 독성항암제보다는 부작용을 줄였다고는 하나 어쨌든 지독한 암세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약이다. 독하지 않으래야 안 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다. 5mg 한 알을 식후에 먹는다. 그런데 한 시간 조금 지나면 비실비실해진다. 소파에 앉는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든다.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애써 잠을 떨치려 화장실로 가 찬 물로 세수한고 나온다. 그러나 또 어쩔 수 없는 피로감이 온다. 더는 자면 안 되겠다 싶어서 식탁에 앉는다. 그리고는 돈벌이를 시작한다. 그러.. 2023. 4. 8. 뇌 전이 의심 뇌 MRI 검사 결과: 4기 암 환자 뇌 전이 뇌전이는 아녔다. 교수님도 나도 웃었다. 혈액검사 결과도 좋다고 했다. 소변검사 결과도 좋고. 하지만 피부과 협진 요청했다. 고혈압에 대한 주의도 있었다. 한 달 후에 보자고 하셨다. 이러서 그만큼의 2차 항암제를 처방했다. 약국에 갔는데, 불친절했다. 요즘이 어느 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옆 약국보다 손님이 적고나 생각했다. 지난주 주말 입원했었다. 뇌전이 의심된다고 급하게 MRI를 찍느라고 그랬다. 시력이 갑자기 나빠졌고, 아지랑이가 어른거린다는 사실에 더해 1차 약이 내성을 나타냈기 때문에 뇌전이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뇌전이는 일어나지 않았다. 애써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혈액검사 결과는 교수님 진료 직전에 설명간호사님한테 듣곤 한다. 이번에도 그랬.. 2023. 4. 1. 병원 입원, 병원 입원하는 법, 병원 입원 준비물, 입원비 병원 입원병원 입원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외래진료든 응급실을 통해서건 의사의 처방 없이 입원할 수는 없다. 의사의 처방이 이워진다. 입원일 2~4일 전에 입원 담당자한테서 전화나 문자가 온다. 그에 따르면 된다. 일반적으로 코로나검사를 받으라고 한다.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 받으면 입원이 안 된다고 한다. 코로나검사는 입원일 기준 3일 이내에 받은 것에 한해 유효하다고 한다. 보건소 PCR검사보건소에 가면 된다. 안내요원에게 우선 입원할 병원에서 온 문자나 톡을 보여준다. 그리고 신분증을 보여준다. 그러면 보건소 담당자가 PCR검사 이유에 대해서 물어본다. 검사 잡수 담당자에게 다시 병원에서 온 문자나 톡을 보여준다. 그밖에 특이한 점은 없다. PCR검사 결과는 다음 날 새벽이나.. 2023. 3. 27. 뼈 전이 재발과 뼈로 전이 되는 암: 전이되는 뼈 뼈전이 재발 원인 내 경우 뼈전이암 재발은 어쩌면 전형적인 재발은 아닌 듯하다. 완전히 없앴는데 또 생겼다면 전형적인 재발이라고 한다지만 난 그런 케이스가 아닌 듯 하니 말이다. 수술을 집도하신 교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6년 전 같은 부위 절제 후 이식술을 진행하신 후 말미에 코멘트를 남기셨다고 하셨다. 절단 아래 부분에 암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방사선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아무도 그 노트를 주목하지 않은 듯하다. 그 증거는 명확하다. 그 누구한테서도 방사선 치료의 '방'자도 못 들었다. 그러니까 내 경우엔 그 남아있던 암세포들이 자랐던 게 아닌가 한다. 항암제 효과의 의문점 그렇다면 얼마 전까지 먹었던 항암제는 결국 부분적 내성이 생겼다는 말이다. 즉, 폐로 간 암에는 듣고, 육종성변이를 나.. 2023. 3. 23.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 728x90 반응형